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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Analysis of Adapted Physical Education and Exercise Rehabilitation Using Martial Arts for the Elderly in South Korea: A Systematic Review
Korean J Clin Geri 2021 Jun;22(1):15-21
Published online June 30, 2021;  https://doi.org/10.15656/kjcg.2021.22.1.15
Copyright © 2021 The Korean Academy of Clinical Geriatrics.

Jaehyuk Lee

Department of Health & Exercise Rehabilitation,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Yeoju, Korea
Correspondence to: Jaehyuk Lee, Department of Health & Exercise Rehabilitation,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288 Sejong-ro, Yeoju 12652, Korea. E-mail: Jhl7589@naver.com
Received June 11, 2021; Accepted June 13, 2021.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ystematic review is to analyze the academic trends of domestic studies on the use of martial arts as adapted physical education and in exercise rehabilitation for the elderly and proposes the future study design to provide objective scientific evidence for the application of martial arts to community healthcare. A total of sixtee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of the types of applied martial arts, participant characteristics, and the level of study quality, evaluated PEDro scale. As a result, 13 of 16 articles utilized tai chi exercise with the purpose of healthcare while those which utilized the domestic martial arts such as tae kwon do and taekkyon was 2 articles. Furthermore, the level of quality in all articles were evaluated in range of score 3 (Poor) to 7 (Good) and especially, 7 of 16 articles, given a score of 6 (Good) were in the majority. Lastly, all articles were lack of follow-up observation in the study design. In conclusion, therefore, the future studies will be necessary to add the follow-up to study design for the high-level evidence and utilize the domestic martial arts with the purpose of adapted physical education and in exercise rehabilitation.
Keywords : Aged, Community health services, Martial arts, Physical education and training, Rehabilitation
서 론

모든 특수체육 활동 및 재활 운동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천적 원인이나 후천적 원인(사고 또는 질병으로 발생한 장애), 또는 자연적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운동적 기능을 최대 수준으로 회복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1]. 이를 위해 특수체육 및 재활 분야 운동 지도자는 신체기능 저하로 인해 낮아진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낯설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 운동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2]. 나아가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집중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요소를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체육, 보건,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가 하나의 팀으로서 다학제적으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최적의 운동 콘텐츠를 필요와 상황에 맞게 개발하고 재구성하는 팀 접근(team approach)이 이루어질 때 운동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3].

특히, 노화로 인해 신체와 인지 기능이 저하된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일상적 신체 활동이 감소하여 체력은 자연스럽게 저하되고, 사회적으로는 생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고립으로 인한 낮은 삶의 질을 보유하므로 다학제적이고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4]. 다수의 선행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신체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스포츠적 요소를 가미한 운동 방식이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으로서 건강취약계층의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라 소개하였다[5]. 그 이유는 단순 동작을 반복하여 근력과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형태의 운동보다 스포츠 특성을 통해 운동 참여를 지속시키고 목표를 달성하며 흥미와 성취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타인과 함께 할 수 있고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내재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6]. 특히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행하기 불가능한 동작은 자신만의 대체 가능한 동작을 찾아 운동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자아 성취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한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복지 제도는 넓게는 국가, 좁게는 지역마다 상이하므로 운동 지도자는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제공해야 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무도는 발차기와 같은 단순 동작부터 연계 동작을 활용한 자기방어 기술까지 복합적이고 단계적인 훈련을 요구하는 스포츠 종목의 하나로서 경쟁의 관점에서 기술적으로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도의 신체적 움직임을 정신적 수양 훈련과 통합하여 효과적인 특수체육 활동이자 재활 운동의 방법으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7]. 특히 자기 인식(self-awareness)와 자기 통제(self-control)와 같은 정신적 수양뿐만 아니라 존중, 명예, 책임감, 리더십과 같은 인격적 수양을 통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무도는 초창기에는 비행청소년 또는 사회 부적응자의 교정 프로그램(correction program)으로서 대상자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 개선을 위해 사용되었다[8]. 이후 무도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엘리트 선수 중심의 스포츠 활동이 지역사회로 보급 및 대중화되기 시작하며 현재는 건강 증진 및 재활 목적으로 무도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9]. 또한, 건강증진을 위해 활용되는 무도 종류 역시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태권도, 택견, 태극권, 기공 등의 전통 아시아 무도를 중심으로 장애 또는 비장애인의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기능 향상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검증되어 왔다.

최근까지 특수체육 및 재활 연구 분야에서 장애인과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도의 임상적 효과는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무도 활용에 대한 국내 연구 경향과 근거 수준에 대한 체계적 고찰은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특수체육 및 재활 목적으로 사용된 무도 관련 국내 연구를 요약 및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무도활용 방안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방 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국내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특수체육 또는 재활 목적으로 활용한 무도의 사례 및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무작위 통제 연구(Randomizaed controlled trials) 중심으로 the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PRISMA) guidelines에 따라 체계적 문헌고찰을 하였다.

2. 자료 수집

국내 주요 문헌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출간된 문헌을 검색하였다. 국내에서 연구를 수행했으나 해외 학술지에 출간된 문헌은 MedLine, PubMed, Scoupus, Web of science에서 검색하였으며, 영문 검색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정한 의학 주제 표목(Medical Subject Headings, MeSH)에서 martial arts의 Entry Terms으로 지정한 종목인 합기도(Hap Ki Do), 유도(Judo), 가라테(Karate), 주짓수(Jujitsu), 태권도(Tae Kwon Do), 아이키도(Aikido), 우슈(Wushu), 쿵푸(Kung Fu), 태극권(Tai Chi), 택견(Taekkyon)을 검색어로 사용하였다. 그 외 핵심 검색어는 ‘elderly’, ‘south korea’를 사용하였다. 이를 조합하여 각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한 조합문은("martialarts" OR "HapKiDo" OR "Judo" OR "Karate" OR "Jujitsu" OR "TaeKwonDo" OR "Aikido" OR "Wushu" OR "KungFu" OR "TaiChi" OR “Taekkyon”) AND elderly AND (rehabilitation OR physical education) AND "south korea" 였다. 검색된 문헌 중 영문이 아닌 언어를 사용했거나 신체기능 개선과는 관련이 없는 무도 활용이 연구주제인 경우 자료수집에서 제외하였다.

3. 문헌 선정

Participant, intervention, control, outcomes-study design (PICO-SD) 기준에 따라 문헌 검색을 마친 뒤 일차적으로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질환 유무 관계없이 노인을 대상으로 무도를 활용하여 중재를 적용한 실험 연구를 선정하였으며 2차 검토를 통해 신체 기능 개선과 관련 없는 문헌은 배제하였다. 마지막 3차 검토에서는 무작위 통제가 아닌 연구를 자료 수집에서 배제하였다.

4. 최종 문헌의 질 평가 및 분석

전문가 검토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무작위 통제연구 문헌은 Physiotherapy Evidence Database (PEDro) scale을 사용하여 11개의 항목(random allocation, concealed allocation, baseline, similarity, subject blinding, therapist binding, assessor blinding, a <15% dropout rate, intention-to-treat (ITT) analysis, between-group statistical comparisons, inclusion of point estimates, and inclusion of variability measurements)을 기준으로 질적 평가를 시행하였으며[10] 또 다른 평가자를 통해 평가 결과에 대해 최종 확인하였다. 질적 평가 중 각 항목에 대해 명시되어 있는 경우에만 점수를 부여했으며 항목과 관련된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서술되어 있지 않은 경우 점수를 부여하지 않았다. 평가 후 점수에 따라 9-10점은 excellent, 6-8점은 good, 4-5점은 fair, 4점 이하는 poor로 각 문헌에 대한 질적 수준에 대한 등급을 부여하였다[10,11].

결 과

1. 문헌 선택 및 특성

핵심 검색어 조합을 이용하여 각 4개의 데이터베이스에 검색한 결과, 총 107개의 문헌이 검색되었으며, 중복문헌을 제외한 95개의 문헌 중 체계적 고찰과 같은 비(非)실험 논문을 제외하고 64개의 문헌으로 전문(Full-text) 평가를 시행하였다. 이 중 비무작위 실험에 해당하는 선정기준에 부합하여 최종 분석에 포함된 문헌 수는 총 16개였다(Figure 1). 종합적으로 총 16편의 논문에 참여한 대상자 수는 773명이었다. 그 중 특정 질환 유무에 따라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수는 질환이 없는 건강한 자(n=428), 퇴행성 골관절염(n=198), 양선 전립선 비대증(n=56), 섬유근육통(n=37), 파킨슨 병(n=32), 뇌졸중(n=22) 순이었다. 또한 수행된 연구에서 중재 목적으로 활용된 무도 기법의 수는 태극권(n=13), 기공(n=2), 택견(n=1), 태권도(n=1)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무도를 활용한 총 중재 기간은 최소 6주(n=2)부터 8주(n=4), 12주(n=7), 16주(n=1), 그리고 24주(n=2)였다. 대부분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한 주요 측정변수로는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균형 능력, 삶의 질 등이 있었으며, 특정 질환을 보유한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경우, 질환 특성에 맞는 신체 기능평가 척도와 통증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 외 측정변수 및 문헌별 중재 적용 시간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Table 1에 서술하였다.

Table 1 . Characteristics of the included RCT studies.

StudyNumber of participantHealth
condition
InterventionDurationStudy findings
Song et al.(2003) [21]72OsteoarthritisTaichi3 times a week for 12 weeksPain, joint stiffness, perceived difficulties physical functioning, balance ability and abdominal strength
Kim et al.(2009) [12]40HealthyTaichi3 times a weekfor 12 weeksBalance ability
Kim(2009) [13]65HealthyTaichi3 times weekfor 12 weeksBalance ability
Lee et al.(2009) [22]44OsteoarthritisTaichi2 times a week for 8 weeksQuality of life and gait speed
Song et al.(2010) [23]82OsteoarthritisTaichiEveryday for 24 weeksKnee extensor endurance and bone mineral density
Jung et al.(2012) [24]56Benign prostate hypertrophyTaichi3 times a weekfor 12 weeksLower urinary tract symptoms, quality of life and sex hormone levels
Kim et al.(2013) [14]32HealthyTaichi3 times a weekfor 8 weeksMuscle strength and balance ability
Kim et al.(2015) [15]22StrokeTaichi2 times a weekfor 6 weeksBalance ability, gait ability and quality of life
Yu and Kim(2015) [27]61HealthyQigong2 times a weekfor 8 weeksGrip strength,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gait ability, balance ability, vitality and instrinc motivation
Kim et al.(2016) [16]60HealthyTaichi3 times a weekfor 24 weeksSelf-efficacy and perceived health status
Son et al.(2016) [17]45HealthyTaichi2 times a weekfor 12 weeksBalance ability, lower extremity muscle strenght and gait ability
Wong et al.(2018) [26]37FibromyalgiaTaichi3 times a weekfor 12 weeksSympathovagal balance, (para) sympathetic tone, pain, fatigue, muscle strength, flexibility
Cho and Roh(2019)[18]37HealthyTaekwondo5 times a weekfor 16 weeksLower extremity muscle strength and flexibility, aerobic endurance levels, BDNF, VEGF, and IGF-1 serum levels and cognitive ability
Oh and Kang(2019) [19]42HealthyTaichi5 days a weekfor 6 weeksSkeletal muscle mass, fat mass, body fat and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core
Kim et al.(2020) [20]46HealthyTaichi
Taekkyon
2 times a weekfor 12 weeksBalance ability, lower extremity strength and gait ability


Figure 1. Flowchart of study selection.

2. 문헌의 질적 평가

PEDro scale을 사용한 16편 문헌에 대한 질적 수준 평가 결과는 Table 2에 서술하였다. 결과적으로 문헌의 질적 수준은 최저 3/11점에서부터 최고 7/11점까지 범위 안에서 점수가 부여되었으며, 모든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참여 대상자와 치료사에 대한 눈가림 처리(Blinded subject, Blinded therapist)와 적절한 추적 평가(adequate follow up) 항목에 대한 결여(deficit)가 있었다.

Table 2 . PEDro scale total scores of included RCT studies.

StudyRandom allocationConcealed allocationBaseline comparabilityBlinded subjectsBlind therapistsBlind
assessor
Adequate follow upITT
analysis
Between-
group
comparisons
Point estimates
and variability
Total score
Song et al.(2003) [21]YesYesYesNoNoYesNoNoYesYes6 Good
Kim et al.(2009) [12]YesYesYesNoNoYesNoYesYesYes7 Good
Kim (2009) [13]YesNoYesNoNoNoNoNoYesYes4 Fair
Lee et al.(2009) [22]YesYesYesNoNoYesNoYesYesYes7 Good
Song et al.(2010) [23]YesYesYesNoNoYesNoNoYesYes6 Good
Jung et al.(2012) [24]YesNoYesNoNoYesNoNoYesYes5 Fair
Kim et al. (2013) [14]YesNoYesNoNoYesNoNoYesYes5 Fair
Kim et al.(2015) [15]YesNoYesNoNoNoNoNoYesYes4 Fair
Yu and Kim(2015) [27]YesNoYesNoNoYesNoNoYesYes5 Fair
Kim et al.(2016) [16]YesNoNoNoNoNoNoNoYesYes3 Poor
Son et al.(2016) [17]YesYesYesNoNoYesNoNoYesYes6 Good
Lee et al.(2018) [25]YesNoYesNoNoYesNoYesYesYes6 Good
Wong et al.(2018) [26]YesYesNoNoNoYesNoYesYesYes6 Good
Cho and Roh(2019) [18]YesNoYesNoNoNoNoNoYesYes4 Fair
Oh and Kang(2019) [19]YesYesYesNoNoYesNoNoYesYes6 Good
Kim et al.(2020) [20]YesYesYesNoNoYesNoNoYesYes6 Good


3. 노인 대상 무도 활용 연구 결과

노인을 대상으로 무도를 적용한 국내 무작위 대조 연구는 질환이 없는 건강한 자부터 근골격계, 신경계, 비뇨기계 특정 질환을 가진 자까지 다양하게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주요 측정변수는 근력, 유연성, 근육량, 자기효능감, 인지능력, 균형 능력과 보행 능력이었으며, 운동을 수행하지 않거나 건강관리 정보만 제공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무도를 활용한 운동은 중재 후 신체와 인지 기능을 유의하게 향상시켰다[12-20]. 또한 특정 질환(파킨슨, 섬유근육통, 전립선비대증, 뇌졸중, 퇴행성 관절염)을 지닌 노인에게도 각 질환에 적용 가능하도록 무도 운동을 수정하여 적용하였을 때, 질환별 증상, 통증, 신체 기능 면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15,21-27], 특히 무도를 활용한 운동 중재는 질환을 지닌 노인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15,22,24].

그러나 대조군에 다른 운동 적용하여 무도를 활용한 운동과 비교했을 때, 균형능력, 보행능력, 근력 개선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17,20]. 특히, Kim et al. (2020) [20]에서는 주 2회 12주간 태극권과 택견 운동 효과를 비교 관찰하였는데, 중재 후 두 운동군 모두 Timed Up and Go test (TUG), Functional Reach test (FR), one-leg standing test (OLS) 등 균형 능력과 Sit-to-Stand test (5 STS), 30 Second Sit-to-Stand test (30 s STS) 등 하지 근력, gait velocity, step length, stride time, cadence 등 보행 능력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태극권 운동이 택견 운동에 비해 OLS에서만 유의하게 큰 개선 효과가 있었다.

논 의

본 연구는 장애 또는 비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무도를 활용한 국내 특수체육 및 운동재활 적용에 관한 연구적 동향을 분석하고, 무도를 활용한 운동의 안정성과 효과성, 그리고 지역사회 이용 가능성에 고찰하고자 하였다. 요약하자면, 총 16편의 무작위 통제 연구에 대한 결과를 분석했을 때, 무도는 노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용하였을 때, 건강 증진과 특정 질병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임을 검증하였다. 특히, 운동 중재를 위해 주요하게 활용되는 무도는 태극권이었으며, 운동수행 기간은 12주가 가장 많았다. 특히, 대부분 문헌에서 무도의 활용은 질병 유무를 떠나 노인의 균형능력과 보행능력, 하지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보고하였으며, 특히 임상 연구로는 골 관절염을 지닌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연구 결과, 관절염을 지닌 노인의 통증, 보행 능력, 균형 능력, 삶의 질에 무도 운동이 효과적임을 일관되게 보고하였다[21-23]

특히 대조군에게 특정 운동 중재를 시행하지 않고 일상 생활습관을 유지하거나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한 14편의 문헌에서 상기의 임상적 효과는 명백히 나타났다. 그 외 나머지 2편의 문헌에서는 무도(태극권, Taichi)와 무도가 아닌 운동(The Otago exercise) 또는 무도(태극권)와 무도(택견) 간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하였는데, 두 문헌 모두 12주간 태극권을 질병이 없는 노인에게 적용하였으며 중재 후 공통적으로 하지 근력, 보행 능력, 균형 능력 통계적으로 유의한 임상적 효과를 보고하였다[17,20]. 그 중, 두 문헌 모두 태극권이 다른 운동에 비해 one leg standing test (한다리지지 검사)에서 더 큰 개선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는 태극권이 노인의 균형능력 향상에 임상적으로 명백한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PEDro scale을 사용한 16편의 문헌에 대한 질적 평가 결과, 3점(Poor)부터 7점(Good)까지 다양했으나, 전반적으로 6점(Good)이 가장 많았다. 이는 국내에서 무도에 대한 효과 검증을 수준 높은 무작위 대조 연구 위주로 수행해 왔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모든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중재 후 추적평가를 수행하지 않았으며, 이는 후속 연구에서 연구 설계 시 근거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사료된다. 또한 모든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환자와 운동 지도자의 눈가림 결여가 있었는데 이는 운동을 통한 중재연구 특성상 운동을 수행시키는 운동 지도자 또는 운동을 직접 수행하는 환자에게 눈가림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체 문헌 중 절반에서만 배정은폐(allocation concealment)를 시행했으며 2편의 문헌은 중재군과 대조군의 비교 가능성(baseline comparability)을 시행하지 않았는데[16,26],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 결과에 대한 선택 비뚤림(selection bias)에 의한 객관성과 신뢰성 결여를 고려하여 군간 비교 가능성과 배정은폐를 시행 후 문헌 내에 명시할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무도에 관한 임상적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Wong et al. (2018) [26]에 따르면, 12주간 주 3회의 태극권 운동은 섬유근육통(fibromyalgia) 환자의 통증, 근력, 유연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교감 신경 긴장도(sympathetic tone)는 줄이고 부교감 신경계(parasympathetic tone)를 활성하는 신경생리학적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와 같이 무도를 활용한 운동은 신경학적 질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 중 태극권 외 활용된 무도는 택견과 태권도 뿐이며, 총 2편의 문헌에서만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특히 대한민국의 무도를 대표하는 태권도와 택견의 활용이 국내 연구에서조차 많이 수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은 무도 분야의 지도자와 연구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연구에 포함된 태권도 연구는 16주간 60분 동안 태극 품새 1-4장을 활용하여 여성 노인에게 적용했으며, 그 결과 근력(30 s chair stand-up), 유연성(Chair sit-and-reach), 심폐지구력(2-min step), 혈정 내 단백질(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insulin-like growth factor-1), 인지능력(the color-word test)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고하였다(Cho와 Roh, 2019 [18]). 이는 향후 무도의 지역사회 보급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내 무도 역시 대상자의 신체 특성에 맞게 수정 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고찰 연구는 현재까지의 국내에서 수행된 무도 관련 연구 동향과 향후 후속 연구의 설계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무도의 지역사회 활용을 위한 과학적 근거가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나, 국내 무도 관련 무작위 대조 연구만을 분석 대상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무도 활용에 대한 임상적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 제한점이 있다.

결 론

결론적으로 노인을 위한 특수체육 및 운동재활 관점에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무도 관련 무작위 대조 연구는 대부분 태극권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모든 연구 설계에서 추적관찰(follow up)이 결여되어 있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추적관찰을 포함한 보다 수준 높은 무작위 대조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태권도와 택견과 같은 국내 무도의 이용 가능성 및 효과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

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20년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연구사업임(No. 2020R1I1A1A01075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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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22 (1)